현실에서는 저 새로온 사장이 비용절감의 목적으로 새로 고용되는 경우가 많으니까 그럼. 소위 말하는 전문 칼잡이 CEO임. 회사도 오래되면 고인물이 생기고 필요없는 인력이나 시설, 인프라나 프로젝트 등등 점점 곁가지들이 생기는데 그걸 효율적으로 쳐내줄 사람이 필요함. 구조조정실, 기획조정실, R&D본부 등등 이름은 비슷하지만 경영계 인물로 내정되서 낙하산 처럼 내려옴.
그래서 미리 내정된 CEO 이전에 욕먹을 만한 일들을 수행하고 퇴장하는 일을 맡는거임. 그 과정 속에서 저렇게 전문 지식이 부족하면 찐빠가 나긴 하는데 보통은 만화처럼 '나혼자만 다룰수 있는 개쩌는 업무 관리 프로그램!!' 같은건 없으니 저 저렴한 또는 더 소수의 인원 배치로 그 자리를 매꿔감. 그럼 어쨋든 사장입장에서는 그게 성과고 자신의 업무인거임. 이게 정서상 악인처럼 다뤄지긴 하지만 실제로 많은 그룹들이 때가 되면 한번씩 물갈이를 해야 할때 필요한 역활이기도 함. 비슷한 예로 한국 맥도날드 CEO 였다가 홈플러스 CEO로 취임한 사람의 행보가 이 예시로 적절함.
6일 전
물론 만화에서는 사이다 결말을 보여주기 위한 악인으로 셋팅 되서 나오니까 꼴 보기 싫게 그리는게 맞긴 하지. 근데 현실은 좀 다르다는걸 얘기 하고 싶었음
6일 전
넥x의 새로운 ceo 포지션이네요
프로젝트 다 잘라버리고 뒤늦게 후회할...
3일 전
저런 족속들이 부하직원에 대한 평판도 좋고 근평도 잘 받는 사람보다 생명줄이 의외로 긴 경우가 있더군요..
26.05.12
저 멍청한 사장은 모든 직원들의 능력이 똑같다고 생각하나? 한명이 관리하던일이 여려명이서도 관리가 안되면 그 한명이 엄청 특출나다는 거잖아.
그 특출난 사람은 잘 모셔와야지, 코스프레를 하건 뭘하건 1명이서 4,5명일을 해주던 인건비 아껴주는 고급인재인데. 말하는 분위기는 끌고 와~ 분위기네요.
26.05.12
업무의 80%를 자동화시킨 사람이 그 프로세스를 관리하고 심지어 나머지 20%도 관여한다? 근데 아무 문제가 없다? 이거면 말 다 했지ㄷㄷ
26.05.12
삼국지로 따지면 관우가 혼자서 일당백을 찍는데 결국 사람 혼자서 막을 정도면 여기는 누구나 놔도 되겠는데? 하면서 일반 병사 몇명으로 바꾼 느낌
26.05.13
그걸 이해 못해서 일본 고위관리직(대체로 영업맨 출신)들이 영업이랑 기술을 똑같은 업무라는 정신나간 선상에 둬서, 능력있는 대리~과장 배제시키고 신입사원 배치서 일 망치는 경우가 수두룩한게 일본 IT 업계의 현실입니다.
작중 주인공만큼 모든시스템 관리하는 초인은 현실에 없을거라 생각되지만, 중요한 시스템을 관리하는 멤버를 비용절감 목적으로 대체하다 사고터지는 경우는 많고, 그로인해 외부로 피해가 발생하는 (공격을 통한 정보유출 등) 경우도 종종있어 뉴스에도 나오곤 합니다.
26.05.13 · 수정됨
그런 고위관리직들 특징이 영업맨 출신이라, 영업처럼 수치로 실적이 나오는 것과 반대로 개발, 운영, 유지, 보수 등을 통해 가시적인 실적이 잘 안나오는 기술을 얕보기도하고, 그런 기술계열은 결국 영업을 통해 안건계약이 필요하니 영업보다 못하다, 밑이다 라 생각하는 인간들이기에, 하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IT 기술 멤버에 대한 대우가 좋아지기 시작한 것도 코로나로 인한 업무환경이 바뀌면서지, 아직도 썩어빠진 영업맨 마인드로 인해 IT 기술 멤버의 급여는 업무량대비 영업맨보다 낮은 경우가 수두룩한게 일본의 현실입니다.
(지나가던 일본 IT 머기업 밑바닥에서부터 개발기술직하면서 중간관리직까지 올라온 인간)
26.05.12
현실에서도 보통 저러면 안돌아가지
26.05.12 · 수정됨
일본의 전산에 대한 인식을 알수 있는 것이 일본의 미즈호 은행 사건입니다. 은행 3곳이 합병되었는데 주된 시스템 없이 합병해서 완전히 전산이 하늘로 갔죠. 현금인출 불가, 계좌이체 중복등 은행에서 벌어지면 안되는 사건들이 터졌죠. 시스템 같은 거야 대강 하면 되지 뭐 이런 느낌으로 추친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수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사건입니다.
★★★★★26.05.12
이거 직장인으로서 꿀잼이네 내가 회사에서 일은 잘하지만 쫓겨나진 않았고 윗대가리가 몰라주는 것도 아니고 프로그래머도 아니지만 이렇게 공감되는 만화는 처음이야.
26.05.12 · 수정됨
전개를 위해 등장인물의 지능을 낮춘다
26.05.12 · 수정됨
솔직히 그냥 직장인 판타지 만화지
"나 없으면 이 회사 안돌아간다"
실제로는 100명 중 99명은 대체가능한 인원들이라는거
6일 전
ㄹㅇㅋㅋ 어떻게든 다돌아가더라ㅋㅋ
6일 전
그 1%가 모든 만화의 주인공인거지...
5일 전
근데 실제로 망하는데가 있긴 있어요 ㅋㅋ. 50명이하인 중소기업에서 한 사람 인맥으로 일감 가져왔는데 그 사람이 그만두니까 회사가 붕괴됐다는 썰이 있던데
근데 저 올라비 시스템 만든건 사토라고 하는데 그럼 중간에 말하는 특허권은 누구한테 있는데? 진행되는거 보닌깐 회사가 시켜서 만든것도 아니잖어
6일 전
회사에서 회사 기자재를 이용해서 만든건 별다른 언급 없으면 회사가 그 권리를 가지는게 원칙임.
물론 직원이 자기가 오롯이 만들었다며 권리를 주장할 수도 있지만
이때 조금이라도 회사 건물을 이용했거나, 회사 기자재를 이용했거나 할 경우, 회사는 일정수준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음.
그런식이 될 경우 케바케라 법정 가봐야 판가름 남.
적어도 회사가 빈손으로 떨어질 일은 절대 없음. 오히려 직원이 빈손으로 떨어질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음.
6일 전
와 진짜 강 멘탈이네 여기선 좀 구부려져하하는데
★★★★★6일 전
무능한 사람이 어떻게 파멸할지 벌써 기대되네
6일 전
현실에선 같이 일하던 4명이 제대로 활용못할 자동화 프로그램...은 하자 아닌가?
본인만 사용 가능한 툴 있는게 아니라면 이상하게 만든건데.
5일 전
회사 지시가 아니라 자기가 편하게 하려고 만든 자기 프로그램이니까 다른 사람이 사용 잘 하느냐는 고려 대상이 아니지
★★★★★6일 전
올라비 시스템은 회사에 귀속되도 곧 카피가 나오게 되있음 처음 만든게 대단한게 개념이라는거를 확립 시켜주는거.....일본같은 곳에서 코스프레 복장으로 일을 하는데 터치를 안한다? 대체불가 인력. 제발 우리 회사에 있어주세요 하는 제스처임 그 인과관계를 생각 못하는 인간이 생각보다 많음
6일 전
IT회사가 아닌 이상 저정도가 현실성 있어 보입니다. IT회사라도 저지경에 이른 경우도 허다하지만요. 영업이 엔지니어를 먹여 살리고 있는데, 엔지니어 놈들은 돈만 펑펑 쓸려고한다고 생각하죠. 오만 정내미 떨어져서 이직하면 거기도 비슷한 경우도 많아서 몇년차 이상되면 포기하기 일쑤…
5일 전
엔지니어 천대는 공감이 많이 되네요. 영업이나 마케터들이 돈벌어준다고 생각하고, 인센이나 보너스같은거 죄다 받아갈때, 엔지니어는 한푼도 안주고 천대하고 어휴, 뭣같아서 걍 다른데로 이직 했지만 다른데도 별 차이가 없는게 슬픔
5일 전
엔지니어 그것도 개발자를 생각 없이 자른다?
회사 망하는 지름길
5일 전 · 수정됨
말이 안되는건 아님. 작중상황을 보자면 엔지니어팀은 지속적으로 인원감축이 이어졌고 블랙기업이니 애사심도 없을테고 다 하루하루만 그냥 보내면 되겠다하고 회사다니겠지.
이 과정으로 보자면 주인공이 그팀에서 코드쓰는 사람중에 제일 근속연수가 제일 길겠고
그 상황에서 한 사람이 자기가 쓸려고 신과 같은 고도의 자동화를 이뤄냈다고 하니 귀찮게 다른사람 이해 편하게 주석같은거는 안 달겠고
현 프로그래머도 과거의 자신이 쓴 코드보면 내가 어찌 썼나하고 생각한다니까.
프로그래밍도 고도화에 따라선 전문가가 적다니까 어중이떠중이 데려다놓으면 진행이 안되겠지.
뭐 지금와서는 Ai빨로 어케어케 수습되게 만들수야 있겠네요. 발매된 시기에는 클로드도 없었으니
★★★★★4일 전
상태를 보니 회사를 말아 먹은 후에도 정신 못 차리겠네.
4일 전
댓글 말대로 그런류의 ceo인가보네 ㅋㅋ 경영전문 이런식으로 효율화만 하고 회사 말아먹는 ㅋㅋ
💬 댓글 3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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